느릿느릿한 팬픽 연재와 이구아나 및 소소한 덕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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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한 브리더가 말하길 5월 8일날 부화한 아기였다고 한 걸 5월 20몇일날 데려왔었지 아마. 그러고 어느새 훌쩍 1년이 지난 2017년 5월 8일날 안 먹었지만(...) 생일상을 차려주고 인테리어도 새로 해줬다.



저기 케익(레파시 파우더를 진하게 개서 살짝 얼렸음)에 얹힌 건 파인애플인데 사실 얘들은 오렌지나 파인애플같이 산도가 높은 건 먹이지 않는 게 좋다고라고라.





아무튼 늘 깜찍하게 사진발 잘 받아줘서 고마운 녀석.
성별은 아직 긴가민가 한데 여자애인 거 같고... 여전히 입 짧고 고기(두비아)만 먹고싶어하는 까다로운 녀석이지만 앞으로도 잘해보자야.
2017/07/07 11:35 2017/07/0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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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아래 기껏 두비아 샀더니 안먹는다고 한 걸 기억하시는 분들도 있으리라...
그 사이 몇 마리는 자연사하고, 몇 마리는 쟤가 먹으면 안 될 만한 사이즈로 컸고, 그 큰 녀석들도 아직 성체라 부르긴 뭐한 사이즈인데 번식이 가능한 건지 분명히 중간에 몇마리 죽어나갔는데 좀체 수가 줄지 않고 있었으며 그 사이 왠지 모르게 정들어버린? 그런 상태였다 그런데...

먹기 시작했다. -_-;; 얘야 먹기 좋은 사이즈일땐 안 처묵고 이제와서 이러니...
3일간 연속으로 다섯 마리를 우걱우걱하곤 저리 뱃속에 덩이 가득해 있다가 오늘서야 배변. 지 꼬리만큼이나 길이가 긴 걸 쌌다.; 몸크기 대 비율로 따지만 셜리가 싸는 소형견 사이즈 덩보다 더 큰 덩인거 같은데... 허허허허;;;

그나저나 가뜩이나 입이 짧은 녀석인데 벌레만 맛들이면 곤란하므로 오늘도 안 먹으려는 판게아를 담아놓고 나왔다. 하-_- 먹어도 탈 안 먹어도 탈이니...
2017/03/28 13:01 2017/03/28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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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보다 영양가가 좋다는 두비아를 사보았다. 박스에서 꺼낼 때만 해도 손이 덜덜 떨렸는데 지금은 그 정도는 아닌 것을 보면 인간의 적응력이랄까 참...-_- 아니 뭐 이 계절에 지들이 도망쳐봤자 살 재간도 없고 내가 실수로 흘리지 않는 한 탈출 자체를 못하게 해놓고 기르고 있다.
어쨌거나 얘 먹성이 귀뚜라미를 주면 한번에 두세마리씩 먹는터라 25마리 사면 뭐 비슷한 속도로 금방 먹겠지 그랬는데...

안팔려요...아니 안팔린다기보단 귀뚜라미보다 움직임이 굼떠서 그런가 서너마리씩 담아놓아도 어쩌다 한마리씩 깨작깨작 먹고 접시에 들어가서 두비아랑 같이 앉아있는 센스-_-;;




그래도 뭐 이렇게 "옴마 나 이쁨?"스러운 포즈도 할줄알고...
아직 성별 감별할만큼 크질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궁디사진을 본 겍코 커뮤니티인들의 반응은 암컷 같다고 한다. ㅠㅠㅠ우리 남편 수적으로 심하게 열세네 이구들도 다 여자애들인데(...)
덤으로 진짜 암컷이면 이름 새로지어야ㅎ........



2017/02/10 07:59 2017/02/10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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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알을 닦읍시다 쓱쓱...
겨울이라 그런가 건조해서 그런가 먹기는 잘 먹어도 계속 배변을 며칠에 한 번 하는 정도인데 사우나 시켜주면 싫다고 난리를 쳐서 난감. 사실 습도도 그렇고 온도도 늘 일정하게 유지하는 중이라 무리해서 더 올릴 필요 없는데... 으음...-_-
2016/12/30 10:41 2016/12/3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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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의 장래희망은 소서러 수프림이 되는 거...





내지는 더 빅 원 처럼 무서운 사냥꾼이 되는 거?;;;
촬영 1분 후 저 앞에 흐릿하게 찍힌 귀뚜라미 꿀꺽하고는 짭짭 입맛다시는 데 엄훠 우리 아들 사냥 잘하는구나라고 참 뿌듯했다는 건 안자랑...

2016/12/26 17:37 2016/12/2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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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가 3일간 응가를 안해서 노심초사했는데 어젯저녁+오늘아침 사우나 시켜줬더니 드디어 엄청 큰 걸 내놓았다. 야 너 그 큰걸 어떻게 몸안에 싣고 다녔니그래...-_- 싸놓은 거 색깔과 굵기와 길이가 딱 지 꼬리만해서 순간 어 얘 꼬리 두개였나 생각했을 뻔 했음-_-;; 덕분에 오늘은 밥을 잘 먹을것이야...

판게아를 여태까지 하던 것보다 살짝 더 묽게 타야 할 듯... 덤으로 온도도 살짝 올려 줘야하나...

아무튼 호기심 많고 착하고 잘 먹고 잘 노는 아기.
순한 게 크레스티 종특인지는 모르겠으나 데려온 초반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입벌리고 반항하고 물려고 한 적 없고 응가하라고 대뜸 사우나 시키고 배 문질문질하는데도 성질 안내고... 단 하나 물에 직접 들어가는 건 매우 싫어했지만 그건 이해하는고로... 이게 페니 목욕시키는 거였으면 난 이미 10차선고속도로 정도 몸에 새겨져 있을것이고...

페니 이눔아 듣고있냐 응??
2016/12/23 08:19 2016/12/23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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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이 깜찍한 것 같으니...







2016/11/08 12:43 2016/11/08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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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잘 지내는 꼬꼬마 겍.



밑에 깔린 책은 홈커밍 3부작중 2번째권 마에스트로... 무려 R.A. 살바토레씨 사인든 판인데 아직 저기까지 읽질 못해서 장식품으로 전락 중. 아아 셀소드 다 읽고 나서 아르테미스 한동안 못볼 생각을 하니 다음 권이 손에 안잡힌다고라고... 그래 뭐 난 이도류 도둑계는 다 좋단 말이다...

아무튼 아직 모프가 뭔가 잘 모르겠다. 핀스트라이프는 거의 확실한 거 같고 셰브론이 있는데 딱 하나... 덤으로 아직 애기니 변할 수도 있을거고... 어차피 모프보고 데려온 애기도 아니지만 궁금.



속눈썹도 깜찍하지만 구슬같이 둥글고 반짝이는 눈도 참 이쁨.




밥그릇에서 밥먹는거 언제 배울래 이늠아!!!
2016/08/09 07:55 2016/08/09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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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생후 2개월 찍은 꼬꼬마 겍코.

판게아 주면 먹긴 하는데 그릇에 담아주면 이게 먹는 건지 인식을 못하는 거 같다.-_-;; 젓가락 끝 같은데 묻혀서 대령해 줘야지 겨우 먹는 겍....

그래도 뭐 몇 주 전에 탈피도 한번 했고... 아마 더 했지 싶지만 벗어서 먹어버리니 했는지 안 했는지 잘 구분이 안 간다.

2016/07/18 14:59 2016/07/1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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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터 겍코를 키우고 싶긴 했는데 에이 뭐 이구 두마리면 됐지 하면서 지내다가...
며칠전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아가 분양한다는글을 보고 뙇 해서 곰한테 얘 어때? 하고 보여줬더니 예스/노 대신 키우고 싶냐고 되물었다.

아니 그걸 질문이라고 하냐고요ㅠㅠ 키우고 싶으니까 보여줬지 안그러면 그랬겠어?

그래서 그날 번갯불에 콩볶는 속도로 후다닥 달려가서 애를 데리고 왔다.

분양글에 있던 사진. 5월 8일 태어난 한달짜리 애기♡



여기서부터는 우리집 사진. 데리고 온 지 이제 6일째.







브리더가 귀뚜라미 넣어주면 사냥도 잘 한다고 했지만 집 근처에 그렇게 작은 귀뚜라미 파는 걸 아직 못 봐서-_- 아 뭐 물론 펫가게가 여럿 있으니만큼 내가 데려오던 날 허겁지겁 비바리움 사고 인조식물 사가지고 나오기 바빠서 못 봐서 그런게지 싶다. 레파시사 푸드랑 판게아 푸드 둘다 사놓고 먹여 보니 판게아 컴플릿 다이어트(빨간 표지에 귀뚜라미 가루 든것)에 환장하고 달려들어 냠냠. 덤으로 왠지 레파시 푸드는 물에 개도 바로 크리미하게 잘 안되는 듯한 느낌. 처음엔 내가 못해서 그런가 싶었지만 아니 가루 물에 푸는 걸 몰라서 못하면 인간 접어야지-_- 판게아로 해보니 바로 잘 되어서 안심.;; 물론 앞으로 귀뚜라미도 사다줄 예정.

이름은... 마침 집에 오는 길에 디즈니 노래들을 듣다가 오 그래! 하고 곰과 나의 만장일치로 무슈.-_- 암컷이면? 몰라 그때 봐서... 
2016/06/08 08:50 2016/06/08 0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