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릿느릿한 팬픽 연재와 이구아나 및 소소한 덕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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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니컬모드를 할까 말까 열심히 고민하다가 그냥 일반모드 한번만 더 뛰고 하자라고 방향을 잡았습니다.
아참 1차 플레이 끝나고 나니 세이브/로드 그래프바가 바뀌었어요. ㅠ_ㅠ귀엽긴한데... 나의 개구리들을 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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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14 08:44 2007/08/14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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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주요내용은 가려둡니다. 정말 몇 달 만에 엔딩보는건지 참;;; ..,그치만 막판 노가다 하기 싫었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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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다음엔 크로니컬 모드로 들어갈까, 아니면 좀더 완벽한 클리어를 위해서 일반모드를 한번 더 뛸까 고심중입니다. 중간에 삽질을 많이 했던 터라...^^;
2007/08/13 09:31 2007/08/1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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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9년...길었습니다.;;; 그리고 여러가지로 화나면서 가슴 뭉클하게도 해줬습니다.
-_-쿠소지지!!! 당신 말하는 거 테오데2의 엘레인 혹은 아포제로의 세레스 등등의 온갖 찌질보스 하는 말이랑 똑같잖아!!!!!!!!

중간의 '할아버지의 시계'가 흐르는 부분은 여기저기서 들었던 대로 아름답고도 왠지 처절한 대 감동.
임금님을 비롯해 일어서기 시작한 사람들의 의지가, 멋졌습니다.
그리고 리리와 마키의 성우가 같은 건 노린거였나보군요(...) 장소가 바르크웨이인 것도.
그러고보니 성우얘기 나와서 말인데 디, 블러드 성우분인 듯도...?
또 그러고보니 지크 이 사람은 어디간겨-_-;

이제 정말 엔딩이 코앞입니다. (만 역시 그 노가다를 더 하라니 왠지 울컥. 한 일이년 맛보기로 하고 넘어가주지좀...)

빨리 엔딩을 보고 소문(악명) 자자한 크로니클 모드를 보고 싶긴 한데...
처음 시작할 때부터 전체 세계 무대에 기간 짧은 몬스터들이 드글거린다는 그 악조건을 견딜 수 있을까...?;;
2007/05/24 08:37 2007/05/24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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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란의 1090년대 말. 헉헉orz
애는 낳아들 제끼지(←커플링시킨 장본인) 예전부터도 계속 낳아제낀 덕에 기사단엔 신참이 넘쳐나서 레벨올리느라 자리배치 머리아프지, 꾸에에...

결말에 가까우므로 슬쩍 가림

2007/05/23 08:25 2007/05/23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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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헉 헉 orz
새 플스가 도착한 이후 산뜻 매끌하게 진행중입니다. 슬림버전 플스는 두께가 엄청 얇아서 걱정될 정도네요.;; 뭐 로딩속도도 전보다는 빠르고 리드에러 안나는 것만으로도 행복! (그야 10000과 70000의 차이니...)

슥슥 진행해서 현재는 1093년. 이제 남은 건 1099년의 대재앙 예언이네요. (아 그렇습니까 하고 넘어가기엔 이미 너무 많은것을 알고있지만...-.-)

예전에 구해주었던 어린아이 마키가 이제 다 커서 기사단에 들어오고, 여기까지 진행해 오는 동안 예전 동료들은 다들 늙어 죽고...
역시 레오 이후에는 뭉클한 이벤트는 그다지 없다고 할 정도였는데 장례식에 스루기 이름이 나왔을때는 조금 슬펐습니다. 좋아했는데...

아무튼 그래서 최종결전 전에 애들을 많이 낳아야지 하고 기를 쓰고 커플질을 해댔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좀 과하게 낳았나도 싶지만.;;; 그 애들이 전부 다 걸출한 재능의 소유자일 수도 없고 사고로 한두 명 정도는 원정 중 사망하기도 하니 두고 봐야겠네요. 그렇지만 남은 무녀 하나는 꼭 애 낳아야지...-_-!!! (역시 무녀 편애)

...그나저나 그 여자 역시 누구씨 아닌가.-_-; 대체 어찌 돌아가는 스토리인지...
2007/05/22 08:27 2007/05/22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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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세의 1070년대 후반을 지나 더욱더(更に) 말세로 달리고 있는 1080년대 초.
괴질에, 될대로되어라 종말론을 외치는 신흥종교에, 사나워진 민심, 그리고 이제는 마물만이 아닌 인간이 포함된 적들. 이야 정말 말세-▽-;;;

검은 안개 이야기가 나왔을 때 블러드가 프리도 걸렸었지-라고 해서 그냥 아 역시 프리는 깊이 기억하는구나♪하고 넘어갔는데 마을 이벤트에서 괴질에 걸린 노파를 보고 그런 안일한 생각한 것이 미안해졌습니다.;ㅅ;
프리, 검은 안개에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꽤 오래 살았었는데 그럼 그동안 계속 고통에 시달렸던 걸까요...;ㅅ; 아아아아아아아 그때 상황이 너무 안좋았던 데다 아리아님까지 닥달 모드였던 탓에 프리 보러 갈 수 없었던 게 진정으로 아쉽습니다.;ㅅ; 후반 되면 자식들 낳은 건 강해서 좋지만, 엄밀하게 블러드 보호자 역할은 레오에서 귾기고 그 이후로는 그냥 민숭민숭하게 넘어가서 많이 서운했거든요.

뭐 그래도 자식들은 정말 보람을 느끼는 게...
지금 있는 무녀가 보자... 슈나→아이네→?→타카코→오리안 해서 4대손 아니면 5대손쯤 되는데 정말 굇수급.
슈나 영입했을 때 공격력이 5x4인가 4x4인가 그랬었는데 지금 오리안의 경우는 15살에 입단하자마자 11x4인가 그랬고 전성기 아직 들어가지도 않은 현재 22살, 이미 공격력이 34x4인가 그럽니다. 최고-_-b  이동중 조우하는 도적단의 조무래기는 이 오리안양으로 펑펑펑 날려버리기 최고>ㅂ< 너무 세서 다른 신참들 키우는 데 방해가 될 정도로 세요. 듬직하게 딸도 둘인가 낳아주었으니 후반에도 무녀 파워로 버틸 수 있겠죠=ㅂ=;;
신관도 두어번 대를 거치고 나면 은근히 공격력도 붙고 괜찮네요. (랄까 단순히 남자승려를 안좋아하는 것 뿐... 내가 좋아한 유일한 승려는 월라스 뿐!)

무녀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어린시절의 마키를 만났고, 광견 이고르의 소문도 들었습니다. 마키가 들어오려면 아직 십년은 더 기다려야 할 거고, 이고르는 대체 언제 나올까...?
그리고 그 소문의 검은옷의 여자는 과연 비비일까...-_-(아마 아직 안 알려진 지크쪽 마족이거나 비비 맞는데 오해받고 있다던가 싶음)
그리고 아리아님은 이제 블러드 앞에서의 말투가 상당히 편해진 느낌. 블러드도 계속 곁에 있어주어 고맙다고 말을 하지요. 처음에야 물론 잡음이 많았지만 그래도 여태까지 정말 너무나 많은 도움이자 정신적 지주가 되어주었습니다. 여신님 만세☆

2007/05/14 10:25 2007/05/1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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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하-_- 파란만장한 한때를 지나 지금은 1071년.
106X년대때는 정화수치가 완전 청룡열차급 오르락내리락에다가 불거져나오는 몬스터들도 엄청 많았는데 1070년 전후해서 등장 수가 확 줄었네요. 덜 깎여서 좋긴하지만 레벨 올릴 기회도 커플링할 기회도 적잖아!! 어찌된걸까...-_-a

사실 엔딩네타까지 아는 시점에서 지금 신경써야 할 것은 어느 년도까지 아이를 낳아야 할까라는 것.
끝으로 가면 갈수록 건질 인재 없다고들 난리니 주전력으로 최소한 두셋 정도는 강한 자손을 남겨야 할텐데...끄응.
대충 한 1095년 전후로 아이를 낳아두면 (그랬다가 전성기 이르고 짧으면 낭패인데;) 될 듯도.

정말 미친듯이 붙들면서도 꼼꼼하게는 못 했던 터라 지금 돌아보면 좀 아쉽습니다. 얼굴있는 애들은 들어올때 이미 성장기 끝나서 들어오는 게 대부분이라, 성장기 애들 먼저 키워주느라 늘 뒷전이었던 탓에 제대로 써먹어보지도 못하고 늙혀서 내보낸 캐릭도 많고... 선택기 실수해서 놓친 캐릭도 있고, 악몽의 9장 중반은 뭐 커플링과 정화수치에만 신경쓰느라 아이템 찾기같은 건 완전히 아웃 오브 안중이었고. 후우-_-a

그래도 엔딩보고나면 서운도 할거고, 다음에는 좀더 잘해봐야겠다라는 마음도 들 거에요.
크로니컬 모드는 통상모드보다 더 어렵다니(뭐 오레시카 たっぷり모드 정도 되려나;;;←한번도 그걸 버텨낸적이 없음) 그냥 통상모드 다시... 아니 코르다 2도 마저 해야지.;;;
2007/05/11 10:27 2007/05/1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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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주말에는 안한다고 안한다고 안한다고 해놓고
일요일날 다시 잡았습니다...만, 이번에는 성공☆

므흐흐하하하하(전형적인 악역 웃음?)!!! 고대하던 무녀양 결혼 및 출산 달성했거든요. 아아 이 눈물의 가시밭길...
사무라이군과 엮어주려 할 때마다 가까이는 서는데 하트조차도 안 뜨는 사실에 좌절한 나머지 아 얘네 진짜 남매지간인가-_-?;;;(그전에 그런 거 제한하기나 하나??) 라는 결론에 도달, 홧김에 영입한 검투사군과 놓고 대륙 청소를 했더니...-_-

1년만에 결혼해서 무녀 아이를 둘이나 낳아버렸어요. 기집애가 정말-_-;;; 사람 힘들게 하고 말이야!!!!
더 엄했던 건 결혼하고 바로 귀환해버렸는데(1일만에) 아이 낳은 거... ...당신들 속도위반한거야?-_-;;;

뭐 아무튼 전성기가 늦고 긴 덕에 준비기간도 긴 덕에 일찌감치 5레벨 뽑고, 아이도 둘이나 낳고, 이제 막 전성기에 들어선 지금은 기사단 최강자로 선 무녀양이었습니다.

그 외에도 예전 신관 하나 낳아둔 게 능력치가 좋아서 얘를 누구랑 엮어야 하나 고민중.
멤버 전원이 레벨 max로 올린 실속있는 상태의 기사단이지만, 일반영입한 사람들(특히 마법계)는 레벨을 올려줘도 체력이 부실하니 참 미칠 지경입니다.-_-; 환술사만 해도 괜찮은 느낌인데 마법사와 마녀는 회복과 공방보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루기 힘드네요. ...아니면 단순히 제가 데리고 있는 녀석이 무능한 걸까.-_- 여자가 모자라서 이 녀석들 애낳아주기도 힘든 판에 영입할 만한 여자아이 있으면 확 갈아치워버릴까(...)


아 그리고 잊었던 게 정화수치의 관리.
...9장 중간에 섬에 갔다오고 난 후부터 왠지 페널티가 무지막지하게 세진 느낌. 처음으로 마이너스 받았을 때 얼마나 쇼크였던지 아리아님 보고 캭 고만깎아 **!!소리가 나올 뻔 했는데 생각해보니 플레이어가 빨랑빨랑 마물 퇴치를 안 하면 그게 고대로 쌓여서 돌아오는 거니 탓할 데도 없고... 그래도 열심히 돌고 왕도에 돌아오면 보너스로 많이 채워 주네요. 그렇지만 마이너스 수치 나올 적마다 가슴이 덜컹 내려앉는게 꼭 청룡열차 타는 기분...orz

...오늘은 왠지 글 수정이 많네요.
노련의 마술사 이벤트에서 *** 손녀 10년이건 뭐건 기다려 줄테니 공부하고 오라고 한 게 1051년. 지금은 1063년. 슬슬 올 때도 되지 싶었는데 말만 그러고 넘어가는 건가, 공략을 봐도 소식이 없고 이거 뭐...-_-;
2007/05/07 08:10 2007/05/07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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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누가좀...
누가 보면 결혼못해서 환장한 여자같이 보일 거 같은 엄한 느낌이 들지만...

제발 결혼 좀 하자고;ㅁ;
9장만 지금 몇번 플레이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_-(살짝 뻥. 그래도 아직 2자릿수까진 안갔음)
예전 애들은 분명... 몇번 진득하게 같이 전투하면 하트가 뾰로롱 뜨고 귀환하면 프로포즈 이벤트 나오고 그 다음 원정다녀와서는 결혼식을 올리고 그다음에는 착실하게 애를 낳고...이랬는데

어째 9장 들어와서는 누구 할 것 없이 하트 뜨기도 힘든 겁니까!!!! 다들 commitment issue라도 생겼어?!?!?!?
여태까진 계속 이름 안 쓰고 나갔는데 이거 장기전이 될 거 같...크흑
일단 아이를 낳아줘야 하는 중요한 인물 #1인 무녀 타카코.
사무라이는 몇년전 아이 낳아둔게 2명인가 있어서 사실 걱정 없지만 아무튼 나이 젋고 괜찮은 사무라이 나이크.
직업상 절대로 얼굴은 안나오지만(...) 묵묵히 몸빵전문 마기사 메이그.
아직 성장기인데도 신관 치고는 체력 꽤 있고 회복량도 좋은데 미안, 이름잊어먹은 신관양.
어떤 조합이든 좋으니 얘들이 각각 커플로 엮여주면 좋겠는데- 죽어도 죽어도 하트조차도 안 뜨는 겁니다.;;;

승질나서(...) 계속 같은 편성으로 전투를 몇번이나 했는데 이젠 또 승질나게 남자들끼리 우정표시가 뜨질 않나...
야임마들!!! 남자의 우정은 나중에 하라고!!!! (부글부글 풀썩)
그러다가 그러다가 겨우 타카코와 메이그가 전투종료후 감탄하기 대사를 날려주길래 올커니 하고 보니 짜쟌 하트! ...그런데 그 다음 전투 돌고 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사라진 하트...

...지금 나랑 장난해 응? 장난하자는 거야??????
그러다가 또 이번엔 신관양이 프로이드 할배(40살인데 할배라고 하긴 미안하지만 얼굴이 늙었으니)랑 하트가 뜨길래 귀환해 봤더니 이벤트가 안 일어나요... 다른 캐릭들은 뭐 전혀 이벤트 없음.

지금 나랑 정말 장난하자는 거냐...싸돌아다니면서 7년을 소비하는 동안 어떻게 커플 하나도 안 생기는 지 정말 기가 찰 노릇입니다. -_-;;; 결국 또 9장 초입 세이브로 되덮어씌우는 만행을 저질렀어요.

아 나이와 얼굴의 괴리감 하면 또 생각나는 게 레오...-_-; 그리고 중간에 만나는 검투사 아저씨 아르가스. 과년한 딸네미가 있어서 '뭐 한 30대 중반이나 되었으려나'했는데 영입해놓고 보니 28세...

...이 세계는 역시 문제가 많아;ㅁ;!!! 힘내라 블러드!!! (무언가 초점이 아주 엉뚱한 데로 가고있다)



일웹보니 역시나 저만 그런 게 아니었네요. 정화수치보다 애를 낳느냐 안 낳느냐가 훨씬 중요하다는 풍?;; 하긴 세대를 이어나갈 수록 능력치가 좋은 자식이 나오니 기를 쓸 수밖에.
2007/05/03 09:14 2007/05/0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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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어 아래 힘들어서 당분간 좀 쉴까라고 했던 것 같은데 그거 취소.
-_- 오기가 나서 말이죠-

되는대로(랄까 걸어다니는 시간이랑 몹 리젠 시간이 잘 안 맞으니까 생각없이 돌아다니다가는 크게 허탕침) 다니다가 + 덤으로 단원들 결혼이 뜻대로 안돼서 9장 초입 세이브해둔거 리로드해서 다시 하는 중입니다.

아니 왜 같은 열에 둘이 사이좋게 놓아줬으면 얼렁 러브러브 상태가 되어서 귀환하자마자 퍼뜩 결혼해야지 왜 뒷열의 딴 애랑 눈맞고 난리야 이것들이...!!!
-_- 며칠전 말아먹은 플레이에서는 그 상대방을 제거(...)한다든가 등등의 방식으로 어떻게든 제가 원하는 커플을 뽑으려고 발악을 했는데 이번엔 그냥 지쳐서 '다 좋으니 결혼해서 애만 낳아다오'가 되었습니다.-_-;;

제가 원하던 커플이 3세대째 무녀+2세대인가 3세대째 사무라이의 결혼이었는데 얘네들 암만 붙여놓아도 러브러브 상태가 안되는 거에요. 하도 안 되는 통에 '얘들 혹시 남매지간이었나-_-;(딸은 엄마성 아들은 아빠성 따라가는 터라 구분이 안됨.)?;;;' 싶은 생각도 들었는데 무녀양이 마기사랑 러브러브 뜨고 사무라이군은 새로 영입한 능력좋은 신관양이랑 가까워져 있길래 에라 모르겠다 일단 무녀 아이라도 뽑아야지 싶어서 그대로 세이브해놓고 잔 것이 어제.

제가 좋아하는(이랄까 해보신 분들은 많이 동감하시겠지만) 직업이 무녀 닌자 사무라이 아쳐거든요. 성기사 마기사는 전체힐링이랑 기사 특징인 몸빵기능이 있긴 하지만 느려서 답답해서...-_-; 성기사는 왠지 데미지도 낮은 것 같고.(어차피 위 4직업에 밀려서 제대로 쓰지도 않고있지만) 무녀 제대로 키워놓으니까 HP도 많지 데미지 좋지, 회복량 많지 방어보조 되지 어찌나 좋던지;;;

사실 사무라이는 다른 사무라이+신관커플에서 아이들 낳아두었기 때문에 스톡(...)이 있는데 무녀는 요 최근 주점 영입에서도 안나오고 해서 보존을 하려면 반드시 아이를 낳아야 하는 상황. 남편이 뭐가 되어도 불평할 입장이 아니네요orz (아 그렇다고 새로 영입한 초짜 검투사같은 건 사양...)

아무튼 오늘 밤 플레이에서는 두 커플들에 진전이 있길 바라면서 맺습니다.



사족: 리로드하면서 다시 보니 레오가 프리보다 먼저 죽는 거 맞네요... 프리는 아무리 적게 잡아도 1050년대 중반 이후에 죽었던 것 같은데 레오는 1051년 사망. ...둘다 그 마을에서 살다 죽은 거면 아저씨들의 러브러브?라고 생각해도 되려나? (참아 좀...)
2007/05/02 08:44 2007/05/02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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쓱쓱 진행하다 보니 어느새 중반께입니다.
페르미나 시장비서의 꿍꿍이(뭐 생긴거부터 그렇게 생겨먹은 아저씨긴 했지만)가 발각되고, 깨달음을 얻은 아르비와 스루기는 기사단의 도움으로 문제 해결, 예언도 회피. 필요 이상으로 사람들을 옭아매던 법률은 타파되고 자율적으로 최선을 다하는 사회가 되는 기초가 생기게 됩니다. 이를테면 법 없이도 살 수 있는 곳을 만들려는 걸까요?

바레이, 그리고 페르미나에서 활동한 이번 십여년 간 가장 두드러졌던 것은 바로 아리아님의 변화.
좀 나쁘게 말하면 예전은 예언이나 들이대면서 남의 고생도 모르고 쪼아댔던 여신님이 이제는 손수 나서서 사람들을 감화하려 노력하고, 그러는 과정에서 블러드의 고충과 평범한 인간들의 사고방식을 이해해 나갑니다. 블러드도 그것에 진심으로 감사를 표하고, 비비는 아리아를 슬그머니 라이벌로 인정하기 시작.(...)

사실 불로불사를 사는 사람들의 입장으로서는 비비가 타당할 지도 모르지만, 아리아와 블러드, 기사단과는 의견이 맞지 않습니다. 뭐 블러드의 성격상으로도 원래 불가능한 일일지도 모르지만...-.- 비비를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세상이 망해도 나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랑 살아남고 말지 뭐-라고 말하는 건 멋지지요. 하지만 그러고 나면 남는 건 무엇? 플레이어의 입장으로서는 게임이니까, 멋있으면 좋잖아라고 넘어갈 수 있지만 세상의 한 사람으로서는 멸망하는 걸 두고 볼 수가 없는 게 블러드와 기사단의 입장이겠지요.

왠지 교훈적인 얘기로 주절주절 가고있으니 이쯤 접고...-_-
이래저래 하는 사이 유마도 아레프도 늙어서 떠나고(플레이해보신 다른 분들이 말씀하신 아레프와 블러드의 문제 저도 보았네요. 리리는 제가 깜박하고 못 본 것 같지만 가레프는 합동장례식에서 묘비까지 세워졌는데 거기서 몇 년이나 지난 후에 대뜸 다들 살아서 기다린다는 투의 대사가 나와서... 레오도 그 이삼년 후에 죽었는데 리리와 가레프가 살아있을 리 없지.-_-;; 스루기도 조금 엄했던 게(물론 VB의 사무라이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스루기 대환영이지만) 처음 만난 게 십여년 전인데 이제 기사단에 맞고 보니 22세. ...그럼 대체 몇살때부터 아르비를 모신 거야.;;; 사실 멋있기는 한데 성장기도 없고, 잘 키운 다른 사무라이들에 비하면 약한 감도... 그래도 애정으로 용서.

이번 예언 회피 후, 이제까지는 거점을 중심으로 한정된 주변만 다녔던 방식에서 벗어나서 전 대륙을 걸어서(!) 돌아다니게 됩니다.-_-; 마을 한두곳 도와주고 소문 한번 듣고 나면 1년이 스르륵 가 버리네요. 예전에는 몬스터 체재 기간 얼마 안 남을 때까지 소문 들을 거 다 듣고 아이템 다 챙기고 연애 이벤트 시키느라고 수시로 귀환하면서 널널하게 했었는데 이젠 시간 아껴서 정신 바짝 차리고 해야겠네요.
...ㅠ.ㅠ 사실 주점에서 영입하는 동료는 HP가 너무 낮아서(어린 사무라이 영입했는데 시작 HP가 6...장난하자는 거냐-_-;) 결혼해서 애 낳아두는 것이 도움이 되는데 말이지요. 현재 기사단의 최강자가 예전 처음으로 커플링했던 무녀양의 증손녀. 회복량도 방어보조도 웬만한 신관/승려와는 비교도 안 되게 높고 몸빵을 뛸 만큼 HP도 많고 공격력도 좋은데- 이젠 정말 결혼시키기도 애 낳기도 힘들 것 같습니다. 에휴.-_-;;; 메조네아에서 이벤트 한다고 동료 하나 줘 버렸는데 배나 빨리 가져왔으면. ...산은 넘기 힘들다고 쳐도 필드 달리는 교통수단 같은 거 없나...
2007/04/30 09:20 2007/04/3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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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흑흑...

1036년은 정말 잔인한 해였습니다. 정말로요.
미레이!!! 마유라!!! 둘다 좋았는데!!! 그렇게 어이없이 가다니... ㅠ_ㅠ
안그래도 산을 넘으면서 미레이 때문에 불안했는데(날씨도 날씨인데다가 나이가 그렇게 어린데 파티에 넣고 쓸 수 있는 점부터 왠지 안좋은 예감이 들었음) 기어이 그렇게 되고 마는군요.
마유라는 마유라대로 저번에 디 이름을 알 때부터 어라라...싶더니 예상했던 대로의 결과. 제길!!! 왠지 누구누구 목소리 같아서(아마도 아닌 거 맞지만) 미워하지 않았거늘 네가 감히 우리 마유라를!!! 버럭
설상가상으로 아리아의 냉정한 태도로 끊겨버린 블러드 폭발. 저라도 폭발할거에요 정말로.=_= 이 일로 충격받은 아리아도 변했고, 휘니도 마찬가지고... 

그 외에도 프리가 검은 안개에 당했다든가 뭐라든가 해서 혹시 그런저런 사정 제쳐두고 만나러 갈 수 있는걸까?했는데 역시 시기가 안 좋았는지 끝내 만나진 못했네요. 아 슬프다...레오가 만나러 가고 싶다고 했는데도 거절할 수밖에 없는 블러드 심정이 어땠을지. 그 후에 레오 은퇴가능이 되길래 뭐 이벤트 나올려나?하고 은퇴시켜줬더니 그대로 그냥 끝나버리고-_-;;; 프리 만나러 갔을거라는 추측은 충분히 됩니다만.

여기까지 울면서 진행한 것도 사실 어찌보면 피곤한데 왕도에 도착했더니 관료주의(이 시대에 이런 말을 써도 되는건가...)에 찌든 사람들 때문에 빠직. 스루기는 나도 탐난다고 아레프! 그런데 아르비 첫인상이 참 *가지 없어보여서 영...-_-; 임금님이나 시장이나 시장 비서는 더 재수없군요, 스쿠레도 그다지 좋은 환경은 아니었지만 이런 비협조적인 환경따위 망해버려도 안 아쉽겠(...야) 맵도 오질라게 넓어져서 저어기 구석에 박힌 마을까지 갔다오려면 얼마나 간 떨리는지요. 안그래도 지금 신참들이 많아서 사상자 날까 겁나는데.

그래도 여러가지 잔잔한 이벤트가 많아서 지친 마음을 달래주었습니다. 윗펠의 손자라든가, 올가의 제자라든가... 아아, 시간이 이렇게나 흘렀구나라는 서글프지만 흐뭇한 느낌입니다. 그런데 윗펠 손자씨가 억지로 보내준(^^); 전사... 왜인지 모르지만 팀 버튼의 크리스마스 악몽에 나오는 머리에 도끼박힌 아저씨 생각이;; ..왜냐고 묻지마세요 저도 이유를 모르겠(...

그외에 교훈.
커플링 놀이는 좋은데 같은 해에 애들을 너무 많이 생산해도 걱정. 입단희망자가 오면 기존 멤버에서 잘라내야 하니까..-_- 어차피 원정 타임이 길어져서 쉽게도 안 되겠지만 적당히 터울을 둬서 낳아야겠네요. 내년에 한 3명 정도 올 예정이었는데 큰일이네...-_-;;; 그리고 이제부턴 애 낳기가 힘들어질텐데ㅠ_ㅠ
2007/04/26 16:20 2007/04/2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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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너스는 정말 잡고 있으면 시간 가는 줄을 모르겠습니다.

현재 1031년, 예전 결혼한 무녀와 승려의 아이 둘이 입단했습니다. 그동안 꾸준히들 낳아댔으니(...) 이삼년마다 잊을 만하면 한두명씩 들어오겠네요. 좋아하는 궁수랑 닌자랑 사무라이들이 들어올 걸 생각하니 십몇년 후가 기다려집니다.
그런데 불쌍하게도 위에 말한 두 아이들 중 승려는 처녀전투에서 전사해버렸고(상황상 리로드하기 뭐해서 그냥 보냈음-_-;) 무녀양은 입단하자마자 마기사와 눈맞아서 프로포즈... 잘들 한다(...)
그외에도 사무라이와 신관 커플 진행중. 사무라이 너무 좋아요ㅠㅅㅠ 아레프는 아직 전성기 맞으려면 십몇년도 더 있어야 하는데 이미 체력부터가 장난이 아닙니다. 아이좋아+ㅂ+

중간에 이벤트 나온 거 보니 미레이가 곧 등장할 지도 모르겠네요.
마유라도 처음보단 태도가 많이 변했는데... 뭐랄까 마유라도 아리아도 비비도 지나가는 수도녀도(;;) 전부 블러드 좋아라 하는 눈치. ...비비야 뭐 대놓고 어택이니;; 하지만 뭐랄까 이미 엔딩 내용도 대충은 아는 판에 말하자면, 남자 좋다고 쫓아다니는 여자치고 잘되는 거 없다는 세속적인 설을 증명해주느는 듯한...-_-
아 그나저나 레벨 7짜리 ㅈㄹ짱센 드래곤 너무 싫네요(...) 어떻게 한방 때리면 다 죽니; 예전엔 늙은 캐릭들 퇴단시키곤 했었는데 이젠 이런 데서 몸빵...편히 죽게 해주질 못해서 미안합니다.


참, 역재 4 올 적부터 한동안 뜸하게 축포알바만 가끔 해주는 마비노기입니다만, 요리대회에 출전했었습니다. 처음은 빨리 낼수록 유리한 줄을 몰라서 요리책하고 타이틀만 받고 끝났는데 그 다음주에 참가한 대회에서 1등을 따 버린 바람에 월말 대회 출전. ...이번 주말이네요. 수상해서 옷을 탈 수 있을지도 의문이지만 왜 그 옷들 염색이 안된다는건지. -_- 흰바탕에 연둣빛 타이라든가로 입고 싶은데-
2007/04/24 09:16 2007/04/24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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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 그대로 버닝!!
...이랄까 대놓고 말하기 그렇긴 하지만 마법에 걸린 터라 푹신하게 앉아서 플스만 잡았던 일요일... 지금도 *리통의 여파는 계에속입니다. 죽겠네ㅠㅠ

아무튼;;
1026년 대재앙을 회피하고 리리와 가레프의 아들 아레프가(아, 이제보니 가레프-아레프...-_-;; 딴 이름 지을걸) 기사단에 들어왔습니다. 그러는 사이에 많은 일이 있었네요.
우선 스쿠레 올 때 만난 3인방 중 미렛타와 올가가 떠났네요. 얘들은 실컷 부려먹다 내친 격이 되어서 좀 미안하기도 했는데 올가 별로 써보지도 못한 채 늙어버렸지, 퇴단도 못 시키지, 아리아는 아리아대로 구박하지 이거 뭐 어쩌라고!!! 아무튼 고생 끝에 떠나는 두 사람을 보내고, 프리도 떠나고, 그 자리를 레오가 대신합니다. ...프리도 그랬지만 레오도 나이들은 표정 좋네요. 인수인계하는 부분에서 또 살짝 찌잉했음.(...)

그리고 고대하던 결혼과 우정이벤트도 실컷(...)보았습니다. 블러드가 힌트 주고 그러는 이벤트에서 실패할까봐 걱정했는데 웬걸, 그 선택지는 한번인가밖에 안 나오고 다들 안 시켜도 알아서 잘들 결혼하네요(...)
지금 커플은 한 6쌍정도 배출해서 아이들도 많이 낳았네요. 성기사 커플이 아직 성기사 아이를 안 낳아줬긴 한데 아직 2년인가 남아있으니까...-ㅂ-; 마기사는 하나 낳고 죽었으니 됐고, 어쩌다보니 궁수가 많아져서 아이들 세대에서도 궁수들이 득실거리지 싶습니다. (그러니까 궁수 애를 둘 낳지 말고 마누라 직업으로 좀 낳지 저기 모 궁수씨...-_-)
웃겼던 건 애 낳을 때 남자들이 다들 애 줄 무기 찾아야 한다고 난리치던 것. ...이보쇼들 갓난애라고-_-;;; 기사단에도 당장 안 들어오잖아 버럭! 어쨌거나 처음 결혼시켰던 무녀와 승려 커플에서 태어난 아이들이 이제 10대 중반에 들어설 것 같으니 조만간 오려나 싶습니다.

우정이벤트도 두 번 보았습니다만은 애 만드느라 바빠서(...) 이쪽은 그렇게 많이 써먹지를 않았네요. 적들도 HP가 높아지고 속성공격도 아파서 사실 소환수가 필요하긴 한데... 다음 재앙때 전투가 빡셀 거 같으니(랄까 지크와는 어차피 제대로 맞장 못 뜨겠지만) 남남커플 다시 만들어둘까나. 사실 사무라이 2명의 발그레한 얼굴이 보고 싶네요. (퍽)

2007/04/23 09:23 2007/04/2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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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면서 중간중간 리셋 몇 번 했는데 잡으면 왠지 놓을 수가 없습니다.;;;
현재 로즈베리 숲까지 진행.

엄밀히 말해서 예언서를 받고, 기사단으로 개명하고 떠나는 것부터가 아리아의 임무를 본격적으로 수행하는 격이니 어떻게 보면 프롤로그가 상당히 긴 편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해본 것 중에 프롤로그 길었던 게임이라면 역시 KH2겠지만;;)
여기까지 오면서 벌써 두 번 울었습니다.-_ㅜ;; 월라스가 죽는 부분과 리리, 가레프가 퇴단하고 나머지 사람들은 길을 떠나는 부분. ...이라고 잘라말하기도 좀 그렇네요 계속 훌쩍거려서(...)

퇴단하고 싶어하는 월라스를 붙잡는 블러드의 심정도 이해가 가고, 월라스와 프리의 관계도 감동적이었습니다. 이제 그것이 착실히 그 가르침을 물려받아 어른이 된 프리에게서 레오로 전해지는 거겠죠. 프리 좋아요-vv 편애의 힘으로 쑥쑥 자라서 강함 랭킹 10위안엔가 들었습니다. 활 만세-
또 리리는 분명히 블러드를 좋아했는데, 블러드가 둔한 것 같기도 하고 또 실은 알면서도 그냥 모른척한 거겠죠. 살아가는 시간이 너무나도 다르니까. 그렇지만 그런 리리를 알고 나름대로 보살펴준 가레프와 잘 살길 바랬을 겁니다(랄까, 언제 일저지른거야 당신들-ㅁ-). 한 십몇년 기다리면 아이가 와주려나... 역시 이름은 그때 정해줬던 그 이름?

아이 얘기가 나오니까 또 미렛타랑 올가가 커플이라  생각난 건데, 커플놀이는 대체 언제부터 되는 걸까요orz 월라스는 프리를 키웠고 프리가 늙을 때쯤이면 레오를 키워놓는 셈이 되니 이제는 영입멤버들 가지고 이래저래 해봐야 하는걸까나- 아아 공략집을 사버릴까 그냥.
2007/04/20 08:11 2007/04/20 08:11